비관세장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업일보뉴스 대(對)중국 수출 가운데 가공무역 비중이 4년 만에 다시 절반을 넘어섰다. 대중수출, 소비재 줄고 가공무역 절반 넘어 中 내수시장 진입 '적신호'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대(對)중국 수출 가운데 가공무역 비중이 4년 만에 다시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한국이 중국에 원자재나 반(半)제품을 수출해 완제품이 만들어지면 다시 수입하거나 제3국으로 수출하는 무역 비중이 늘었다는 뜻이다. 그만큼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소비재 수출 비중은 줄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중국 해관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가공무역 수출액은 987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 1902억 달러(중국 기준)의 51.9%를 차지했다. 반면 내수용 일반무역은 636억 달러로 33.4%에 그쳤다. 대중국 가공무역은 2007년(54.2%)부터 하락세를 보여왔다. 2010년엔 5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