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계실 ♬♡/정보마당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2) 성료

33개국 788개사 참가, 스마트 시대 뉴미디어 전시회 평가

 

 

 

방송·영상·조명산업 기술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2)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Log on @KOBA, 미디어의 꿈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COEX)전시장 1, 3층 A, C, D홀 및 컨퍼런스 센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전시회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25% 확장된 22,813㎡ 규모에 142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225개사), 독일(71개사), 영국(75개사), 일본(58개사), 대만(20개사), 중국(35개사), 캐나다(20개사), 이탈리아(17개사) 등 33개국 778개사의 업체가 참가, 첨단장비 700여 기종, 1만여점이 소개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KOBA 2012전시회에는 KBS, SBS, EBS 등 주요방송사를 비롯해 Sony, Panasonic, JVC, Ikegami, Canon 등 국내 및 세계유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제품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산방송장비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협회(TTA)는 티브이로직, 진명통신, 컴픽스, 답스 등 8개사 11종의 고품질 국산방송장비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첨단 컨버전스형 기술인 3D, 고화질 UHD 방송서비스가 대거 선보여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교육, 스포츠,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3D의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고화질 4K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들이 Sony, Panasonic, Ikegami, JVC, Harris, Blackmagicdesign 등 해외제조사뿐만 아니라 티브이로직, 비주얼리서치, 로드테크놀로지, 답스, 바라본 등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제조사이 자사 장비를 전시회에 내놓았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국제방송기술컨퍼런스의 경우 행사기간동안 70여회 이상의 섹션으로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주요방송기기는 물론 방송기술, 정책 등 방송산업 전반에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다루어 많은 방송인들이 참가했으며 디지털라디오, UHDTV분야 세션은 큰 이슈가 됐다.

흥미로운 주제로 음향기술전문 세미나를 개최한 한국음향예술인협회에서도 관련음향업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이번 고일상사, 삼아프로사운드, 씨앤씨라이트웨이, 파나소닉, 아비드 등 참가업체 주관으로 진행한 기술세미나는 현장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또한, 미국 및 일본지역의 구매력있는 빅바이어를 초청해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병행해 국내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일본바이어 중 NKL은 오는 7월 한국에 재방문해 국내업체들과 상담회 및 로드쇼를 가질 것으로 밝혔고, 실질적인 구매로 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KOBA 전시회는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인 방송통신융합산업관련 국내 유일의 전문전시회로서 지식경제부와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국제전시협회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은 글로벌 유망 전시회이다. 25% 성장한 이번 KOBA 전시회는 앞으로도 방송,음향,조명산업의 활성화에 있어 계속적으로 구매의 장을 마련해줄 것이며, 국제화에 앞장서서 아시아 허브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KOBA 전시회는 급변하는 융합산업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OBS,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음향학회, 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방송사의 후원했다.

KOBA 2013전시회는 오는 2013년 5월 서울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