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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산업일보]지난해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對EU 무역수지 '사상 최대' 적자라는데… 107억달러...수출 증가했지만 수입량이 더 늘어 [산업일보 천주희 기자] 지난해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EU에 대한 무역 적자는 107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또 지난 1월에도 12억 달러의 적자를 이어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적자 확대 이유는 유로존 경기 부진과 해외생산 확대로 EU 주력 수출품목인 선박, 자동차, 휴대폰 수출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이란 제재에 따른 영국산 원유 수입 증가와 소비자 성향 고급화로 자동차 및 소비재 수입은 가파르게 증가해 적자폭을 키웠다. 무협 관계자는 "2007년부터 본격화한 우리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와 글로.. 더보기
산업일보뉴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북경지부는 2014년도 한국 기업의 對중국 실제 투자액이 39.7억 달러로 ... 한국기업의 對중국 투자액, 8년만 최고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지난해 한국기업의 對중국 투자액이 200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누계기준 600억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의 對중국 투자액은 크게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북경지부는 2014년도 한국 기업의 對중국 실제 투자액이 39.7억 달러로 전년대비 2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39.9억 달러)의 수치와 비슷한 것으로 8년 만에 최고치다. 더욱이 최근 對중국 투자액이 연간 20~30억 달러 선에서 맴돌았던 것을 감안할 때 크게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외국인 총 투자액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비중도 지난해 3.3%를 기록해 전년의 2.6%에 비해 높아졌다. 또한 지난해 말 현.. 더보기
산업일보주요뉴스 내년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2조 달러 단일시장 열린다 [산업일보 천주희 기자] 아세안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핸드폰 케이스와 가죽가방을 생산하는 L사는 중국 내 생산단가 상승과 정부의 규제 강화로 임금이 저렴한 미얀마로 발주처를 옮기기 위해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용 PVC 호스를 생산하는 S사는 농업국가인 미얀마 내 농업용 호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베트남과 미얀마에 무역투자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무역투자 상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4일에는 ASEAN+3정상회담이 열리는 미얀마 양곤으로 장소를 옮겨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ASEAN+3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각국의 관세철폐 등 무역활성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