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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9월 제조업, 기계장비·1차 금속 UP, 반도체·자동차 DOWN 자동차업계 파업이 성장세 지속 막아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제조업계가 지난 9월 동안 전반적으로 미세하나마 생산량의 상승을 이뤄냈다. 11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우리나라의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자동차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기계장비와 1차 금속 등의 생산량이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8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8월과 비교해 기계장비는 6.4%, 1차 금속은 2.6%, 전기장비는 4.4% 등이 각각 증가했으나, 파업의 여파로 자동차 분야는 오히려 5.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차 금속이 8.4%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기계장비 7.8%, 금속가공 8.8% 등이 증가.. 더보기
"수출ㆍ소비ㆍ건설투자 증가…주요 지표 완만한 개선세" "수출ㆍ소비ㆍ건설투자 증가…주요 지표 완만한 개선세" "설비투자 부진ㆍ대외 위험요인 여전히 상존"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자동차 파업 등으로 증가세가 제약됐지만 주요 지표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설비투자의 부진이 계속되고 미국 양적완화 리스크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히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7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6만7000명 늘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폭을 유지했다. 8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전달보다 올랐으나 1%대 안정세를 이어갔다. 광공업생산은 철강ㆍ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절전규제 시행과 설비보수의 영향으로 생산이 줄겠으나, 자동차 부문이 일부 업체의 파업에도 여타 업체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