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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라/산업부동산

임진년 눈여겨 볼 수익형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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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입지가 떨어질 경우 고전할 가능성 높아


아파트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지 않은 공급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니면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임대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입지선정이 상당히 중요한데 좋은 입지란 우선 교통여건이 우수한 곳을 꼽을 수 있다. 역세권은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 꼽히지만 수요가 뒷받침 돼 주지 못하는 ‘무늬만 역세권’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학가, 산업단지, 업무밀집지역, 대기업수요, 관공서 밀집지역 등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위한 좋은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눈여겨 볼 수익형 부동산 유망 투자지역은 어디 일까? 먼저 역의 본격적인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온수~부평구청 7호선 연장선·선릉~왕십리 분당선 연장선 라인, 올해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광교·세종신도시, 한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거나 없던 지역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우선 올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분당선 연장선, 의정부 경전철 등 수도권에서만 5개 노선 이상 전철이 개통 예정이다.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선(서울 온수역~부평구청역 10.2㎞)은 부천 중·상동 신도시의 교통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환승 없이 서울 강남지역을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분당선 연장선도 개통된다. 서울 왕십리에서 강남을 거쳐 분당, 수원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선은 죽전~기흥 구간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되었는데 올 9월 선릉~왕십리 구간에 이어 연말 기흥~방죽, 2013년 방죽~수원이 개통될 예정이다. 경의선 복선전철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DMC) 구간은 연말 개통된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일부구간은 6월 개통되며, 시흥 오이도~인천 송도지구가 연결된다.

광교 신도시와 세종신도시도 관심 지역이다. 광교신도시는 작년 7월 한양수자인 214가구가 입주를 시작으로 총 6349가구의 입주가 예상되며 올해에는 도청사 부근 에듀타운, 삼성래미안 등 약 8천여 세대의 입주가 더해지면서 활기를 띌 전망이다. 작년 26일 첫 집들이가 시작된 충남 연기군 세종시는 새해 2월 말까지 1단계 아파트 1582가구가 입주 예정에 있다. 다소 주춤하던 판교신도시 상가분양 시장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판교역 주변으로 알파돔 사업 재개 소식과 테크노밸리 입주자 증가로 판교역을 중심으로 분양대전이 예상된다.

주의점도 몇 가지 있다. 최근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대학가·역세권 등 기반시설 및 배후수요가 풍부한 일부 지역은 적정 수익률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임차인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 주차시설이 미비하거나 지하철역과 떨어져 있을수록 공실 가능성이 높아 임대수익률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는 만큼 투자하려는 상품이 임대수요를 집객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하며,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해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한지도 살펴야 한다”며"향후 1~2년간은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경쟁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투자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진년 눈여겨 볼 수익형 부동산 현황

△부천역세권 도시형 생활주택 ‘정다운가’ 분양

추산종합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46-3번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정다운가(032-611-4046)가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3,163.99㎡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68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4.88㎡ 단일평형으로 분양가는 8,600만 원 선이다. 계약금 15%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부천 더블역세권(지하철 1호선·7호선)의 핵심 위치에서 도보 3분 거리로 하루 부천역 이용고객 11만 명 및 유동인구 20만 명의 풍부한 임대수요층을 자랑한다.

부천역사쇼핑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 인접해 있고, 부천대학, 가톨릭대학, 서울신학대 등 대학가 등이 형성되어 있다. 원미뉴타운, 소사뉴타운 등의 개발로 이주수요의 유입이 가능하고, 부천테크노마트·부평GM대우·가산디지털단지·구로 산업단지 종사자 임대수요 풍부해 주거와 상업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는 부천역의 중심으로 탁월한 미래가치 자랑한다. 201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대승종합건설, ‘용현동 대승리슈빌’ 도시형 생활주택

대승종합건설(주)은 인천 남구 용현동 571-71번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인 용현동 대승리슈빌(032-611-4074)을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총 48세대 A동·B동 2개동 규모, 전용면적 15.78~20.86㎡로 구성된다.

싱크대, 전기쿡탑, 벽걸이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책상 등 풀옵션이 제공되며, 무인택배시스템 등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2012년 12월 수인선 남부역이 개통 예정으로 인하대병원·유비스 병원 근무자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제 1·2·3 경인 고속도로 차량 3분내 진입이 가능하고 인접지 재개발로 인한 수요 유입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6,600~6,800만 원 선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원일종합건설, ‘광교 에듀하임1309’ 오피스텔

원일종합건설이 광교에듀하임1309(031-264-4500) 오피스텔 1309실이 분양중이다. 광교 에듀하임은 주거용 대단지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15층 8개동 총 1309실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25㎡ 568실, 47㎡ 302실, 63㎡ 439실로 다양한 평면 구성과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 되었다.

사업지인 광교신도시 6-1, 6-2블록은 인근에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및 입체환승센터가 조성되는 역세권으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경기도청과 지방법원, 경찰청 등이 이전해 오는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으며, 아주대와 아주대학병원, 경기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등 6개의 대학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과 생활편의시설도 뛰어나다. 내부생활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탁구장, 시니어라운지, 키즈플레이룸 등 복지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입주예정일은 2014년 2월이다.

△중우건설, 광진구 ‘케이타워’ 오피스텔

중우건설이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짓는 오피스텔 케이타워(02-3409-6049)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18층 2개 동에 전용면적 20m², 248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국대와 세종대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이 가깝다.

주변 건국대 상권은 홍대 상권과 더불어 불황을 타지 않는 지역 중 하나다.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해 주말 산책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인근에서 신규 공급이 없었던 점까지 감안한다면 향후 지역 랜드 마크는 물론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분양가는 1억1000만~1억2000만 원대며 중도금 40% 무이자다. 2013년 5월 입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