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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7년 전 감성 100%의 여행산문집 <끌림>을 출간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병률시인이 드디어 <끌림>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 구성작가였던 이병률이 출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7년이 지난 지금에도 스테디 셀러로 읽히고 있는 책 <끌림>을 잇는 여행에세이를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이 작가가 여행지에서 느낀 소소한 감정들과 생각, 그리고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가 지났던 길, 만났던 사람, 눈에 담은 풍경, 여행지 곳곳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그에 의해 글로 쓰여 졌다.

때문에 그의 글 속에는 여행지의 풍경, 공기, 사람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 먹고 버린 라면 봉지에 콩을 심어 싹을 틔운 인도 불가촉천민들,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오히려 절반만 받겠다는 루마니아 택시 기사, 비행기가 좋아서 일주일에 두세 번씩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 떠나거나 돌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는 할아버지, 아버지 혼자 다녀온 홍콩을 그대로 여행해보는 아들, 인터넷 랜선을 들고 숙소 꼭대기층까지 걸어 올라온 예멘의 청년 무함메드 등, 책 속의 모든 이야기들이 살아서 숨을 쉬듯 천천히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이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를 쫓아가다 보면, 이내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지구 반대편에서도 발견하며 미소 짓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작가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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