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테라테크, OPTIMUM사 제품으로 압도적 호응 얻어

 

 

 

“국내 소·중형 공작기계분야에서 으뜸될 것”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참가하는 전시회마다 ‘판매완료’ 기록을 갱신하며 참관객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아시아에서 유일한 독일 OPTIMUM 한국 지사 (주)테라테크. 이번 킨텍스에서 나흘간 개최된 ‘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도 계약 체결 행진을 거듭한 테라테크는 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금속절단기, 선반밀링, CNC밀링, 톱 기계 등 다양한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테라테크 김상길 대표는 “우리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하고 있는 OPTIMUM 제품은 우수한 품질로 전 세계 시장 20~30%를 점유하고 있다”며 “정식으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지는 3년이 채 안됐지만 벌써 거래처는 8,000 곳 이상, 국내 시장점유율은 1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시회 참가 기간 내내 테라테크 부스에는 실제로 계약을 체결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OPTIMUM사의 올해 신제품인 정밀 드릴링&밀링 머신(MB4)도 출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12단계로 조절되는 속도조절기능과 드릴링 최대능력, 연속드릴링능력, 최대크기 63mm의 밀링헤드, 최대크기 28mm 엔드밀, 밀링헤드 회전범위 ±45。, 95~3200RPM 스핀 속도 등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테라테크에서 선보인 OPTIMUM사의 절단기는 소음이 없는 무공해절단기로 소비자층이 무척 다양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OPTIMUM사에서 선보인 복합밀링, 미니선반에서부터 CNC선반, 드릴링&밀링 머신, 머시닝센터 등 다양한 공작기계는 견고함과 높은 정밀도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중국과 대만에 공장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작기계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놓친 적이 없는 독일의 기술력이 반영된 최고품질의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것이 연 매출 100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테라테크는 제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로도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우리는 각 기종별로 A/S 전문가가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독일 엔지니어들이 직접 관리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3~4가지 신제품이 출시될 만큼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업계 선두를 지키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테라테크에서는 그간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국내에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그러나 여기서 머물지 않고 국내 관련 업계의 원 탑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특히 소형 ‧ 중형 공작기계분야에서 으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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