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계실 ♬♡/정보마당

산업일보뉴스 샤오미 방문, 레이쥔 CEO와 ICT 벤처 성공 전략 논의

 

 

 

공공기술 활용 창업기업 중국시장 진출 새 지평
샤오미 방문, 레이쥔 CEO와 ICT 벤처 성공 전략 논의

 

[산업일보 권오황 기자]

 

우리나라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중국을 방문 중인 최양희 장관은 19일 오전,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지주회사인 칭화홀딩스 쉬징홍 이사장을 만나, 연구개발성과 사업화와 창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이날, 이러한 내용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지주회사인 ETRI 홀딩스와 칭화대학 기술지주회사인 칭화 홀딩스간 기술사업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양 기업 투자회사의 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 기관의 기술 및 자본을 결합한 합작 벤처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에 대한 정보 공유, 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하고, 공동 워크숍, 공동 IR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로 우리나라 공공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된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적 기술지주회사인 칭화 홀딩스의 성공적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이번 MOU에 대해 “공공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미래부는 앞으로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등 공공기술기반 창업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지원의지를 밝혔다.

 

최 장관은 이에 앞서 중국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회사이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샤오미(Xiaomi)를 방문해 레이쥔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가졌다.

 

최양희 장관과 레이쥔 CEO는 급변하는 정보통신(ICT) 시장에서 벤처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전략, 창의적인 ICT 인재 육성 및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샤오미는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5.6%) 3위, 중국 시장 점유율(16.2%) 1위로 뛰어오르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며,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스마트폰, 태블릿 PC, TV,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마프폰 등 스마트 기기의 경우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인 MIUI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면서 고객 밀착형의 독특한 샤오미 팬 문화(Mi Fan Culture)를 형성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2013년 휴고바라(Hugo Barra) 전(前) 구글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영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중국내 혁신기업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권오황 기자 ohkwon@daara.co.kr
Copyright ⓒ 산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번호 질 문 작성자
18014 중기청, 2015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3.03조원 공급 홍보영 기자
18013 “기업은 톡톡 튀는 인재를, 학생은 현장학습에 학점까지” 홍보영 기자
18012 "특수클리닉·고급서비스로 中의료시장 진출해야" 천주희 기자
18011 한국, 전 세계 지식재산권 출원 성장세 이끌어 김진성 기자
18010 공공기술 활용 창업기업 중국시장 진출 새 지평 권오황 기자
18009 공간정보산업 기업 “향후 2년간 일자리 수, 현상유지 또는 확대될 것” 온라인 뉴스팀
18008 우리나라 유정용 강관 미국의 반덤핑조치 WTO 제소 홍보영 기자
18007 환경보호에 유럽계 외투기업 적극적 참여 눈에 띄어 이강은 기자
18006 전국 도시가스 서비스 수준 한 눈에 본다 홍보영 기자
18005 한덕수 무협회장 "경제영토 넓히는 FTA 지속돼야"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