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수출지원 1,100억원 투입
[산업일보 천주희 기자]
한중 FTA 실질적 타결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 사업기반은 여전히 국내 내수시장에 한정돼 있다.
현재 제조 중소기업(5인이상) 매출액의 86%가 내수판매, 대기업은 52%가 내수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협소한 시장에서 심화되는 경쟁 극복을 위해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필수로, 정부의 수출지원사업 활용은 기업성장의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해외진출을 단계별로 진행하기 위한 '2015년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세부 사업별로 9개 사업이며, 크게 수출역량강화(565억원), 해외유통망 진출지원(102.5억원), 무역촉진단 파견(180억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164.5억원) 등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단계별 패키지식 지원, 해외 마케팅 계획 수립과 전시회 참가・바이어 초청, FTA활용, 비관세장벽 극복을 위한 인증 등 중소기업이 수출시 필요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사업은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글로벌 역량진단 시스템을 기업선정 평가에 도입해 수출유관기관과의 협업 기반도 구축한다.
우선 중소기업 최대 시장인 중국・동남아 진출을 위해 세부 사업별 전략수립, 우대지원 등을 실시하고, 지난해 시범 도입한 글로벌 역량진단을 수출역량강화 사업 등의 평가에 도입, 참여기업의 현재 글로벌화 정도를 판단하도록 활용을 강화한다.
글로벌 역량진단은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모든 수출마케팅 사업 평가기준으로 활용, 기업의 평가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천주희 기자 cjh295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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