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를 서럽게 만드는 아이폰4 무선충전기

갤럭시S를 서럽게 만드는 아이폰4 무선충전기

아이폰 때문에 갤럭시S는 항상 서럽다. 세상이 아이폰 위주로만 돌아가기 때문이다. 각종 액세서리를 비롯해서 휴대폰과 관련된 거의 모든 편의장치들 중에서 아이폰은 선택의 폭이 넓은 반면 갤럭시S는 제한된 제품들 중에서만 골라야 한다. 이번에 등장한 엠클라우드만 해도 그렇다. 거추장스럽게 선을 이용해서 충전하지 않고 올려만 놓으면 되는 무선 충전기가 등장했지만 갤럭시S는 그저 부러워만 할 뿐이다. 당연히 아이폰 전용이기 때문이다.

- 아이폰용 무선충전기 엠클라우드 -

- 엠클라우드는 두개가 세트로 제공된다 -

아이폰4용 무선충전기인 엠클라우드는 두개가 한 세트로 작용한다. 하나는 충전본체이고 다른 하나는 본체의 충전신호를 받아줄 리시버 역할을 하는데 이 리시버를 케이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즉 아이폰4를 충전전용케이스에 끼우고 다니다가 충전이 필요할 때 본체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복잡하게 충전기를 찾아서 연결하거나 할 필요없이 그저 충전기에 던져(또는 맡겨)놓으면 되는 것이다

- 하나는 충전기본체(charger)이고 다른 하나는 충전전용케이스(receiver) -

- 충전전용케이스와 액정보호지 그리고 USB충전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

엠클라우드의 충전방식은 두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하나는 본체를 이용한 무선충전이고 다른 하나는 충전전용케이스를 이용해서 USB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전자는 본체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마이크로 USB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아이폰4용 케이블이나 별도의 젠더가 필요하지 않다. 배터리가 간당간당할 때 참으로 유용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충전전용케이스에 아이폰을 끼우면 데스그립까지도 해결된다 -

- 투명범퍼는 고급스러운 아이폰4를 디자인을 지켜준다 -

무선충전을 위해서는 충전전용케이스가 필수이다. 하지만 아이폰4를 넣었다 뺐다 할 필요없이 충전전용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된다. 투명 범퍼이므로 아이폰4의 고급서움을 유지하면서 무선충전과 USB충전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범퍼가 아이폰4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데스그립 문제도 해결해 줄 것이다. 충전단자 때문에 아래쪽으로 다소 길어지기는 하지만 슬림하므로 큰 불편이 없었고 세로로 들고 있을때는 오히려 안정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 충전기본체와 전원케이블 -

- 충전전용케이스에 아이폰4를 넣고 다니다가 -

충전본체는 충전전용케이스보다 조금 큰 크기로 충전전용케이스를 살포시 껴안을 수 있는 정도다. 게다가 가까이에 다가가면 자석처럼 철썩 끌어안기도 한다. 대충 던지기만 해도 자세를 잡아줄 것으로 보인다.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40분(160분) 정도에 불과하고 완충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끊게 되므로 과충전 문제도 해결해 준다. 이는 경쟁제품들 보다도 더 빠르게 충전해 주면서 더 안정적으로 충전해 준다고 한다.

 

 

- 조만간 갤럭시S용으로도 출시된다고 하니 갤럭시S 사용자들은 조금만 참으면 되겠다 -

엠클라우드의 아이폰4용 무선충전기는 공식쇼핑몰인 www.m-cloud.kr 에서 10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국산제품이지만 다른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본체와 충전케이스는 별도로 구매도 가능한데 각각 79,000원과 39,000원씩이다. 본체의 경우 하나 더 구매해서 집과 사무실에 하나씩 갖춰놓으면 좋겠다.갤럭시S용도 준비중이라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아이폰4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