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배터리 또 다시 폭발, 스마트폰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S2 휴대폰 배터리가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는 제보가 들어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내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10분께 서구 모 중학교 교실에서 수업준비 중이던 C군의 스마트폰 갤럭시S2 배터리가 주머니 속에서 폭발해 화상을 입었다는 것.

이와 관련 C군의 학부모가 22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제보를 했으며, 제보한 글과 폭발한 배터리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반응 또한 뜨겁다.

제보한 글 속에서 C군의 학부모는 아들로부터 '바지 왼쪽 뒤 호주머니에 넣어 둔 여분의 배터리가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로 인해 주머니에서 배터리를 꺼내려던 아들이 손가락 엄지와 중지, 그리고 엉덩이에 각각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의 스마트폰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모 대리점에서 구입했다며 해당 사실을 삼성 측에 알리자 폭발로 부풀어 오른 배터리를 수거해 갔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삼성전자 측은 해당 배터리를 수거해 정확한 경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갤럭시S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합선으로 인한 발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