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탠드, 모니터, 박스 형태의 클라우드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클라우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라우드 신제품 B, C, X시리즈는 모든 자료가 서버에 저장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랜(LAN)을 연결하면 중앙 서버의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자료를 중앙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자료 분실의 우려가 없어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중앙 서버의 운영 체제만 업데이트하면 편리하게 최신 운영 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3종의 클라우드 신제품 중 B와 C시리즈는 CPU나 메모리, 하드디스크 없이 네트워크 접속만으로 서버에 연결해 데스크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 제품이고 X시리즈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탑재한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제품이다.
B시리즈(NB-NH)는 칩셋을 스탠드에 내장한 클라우드 스탠드로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를 연결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 방식은 삼성전자의 B시리즈가 유일하다.
C시리즈는 19형(NC191), 23.6형(NC241) LED 모니터로 DVI 출력과 D-sub 입력, USB 2.0 4개를 지원하며 스피커까지 내장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클라우드 모니터이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신제품 B, C 시리즈 2개 모델은 2세대 테라디치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에 비해 부팅 속도와 응답 속도가 향상됐으며, 강화된 그래픽 성능과 간편해진 기기관리가 특징이다.
클라우드 박스인 X시리즈(TX-WN)는 일반 모니터와 연결해 간편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버를 통해 제품을 원격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매직RMS 프로)가 제공되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제품 성능 파악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삼성 클라우드 신제품 B, C, X시리즈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업의 업무 스피드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오피스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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