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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발전방안 찾는다

충남도는 최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상생산단 조성 담당 공무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생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상생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2014년 사업계획안 설명과 상생산단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생산단 조성 사업 발굴·지원방안 ▲공모사업 조기 추진 ▲미니복합타운 조성 ▲제도 개선 및 홍보 강화 등 2014년도 사업계획안 가운데 새로운 사업의 발굴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를 집중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시·군 관계 공무원들은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발굴 및 지원안에 높은 관심을 표시하고,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지원대상 선정과 조건, 재정 분담 비율 등에 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군 관계 공무원들은 또 산업단지의 종사자들이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원 분야와 규모의 확대 추진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개선사항을 검토해 내달 20일까지 새로운 사업 발굴안을 보완하고, 오는 5월 20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8월 내년도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동구 도 투자입지과장은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기업유치의 어려움이나 도의 소득 역외 유출 문제 등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번 워크숍에 앞서 지난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도내 61곳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와 종사자 등 18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원안으로 ▲근로자 주거시설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공립고등학교 특성화교육 지원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참여 지원 ▲산업단지 시내버스 운행 ▲산업단지 출퇴근 전세버스 지원 ▲산업단지 공동식당 설치 ▲산업단지 공동어린이 집 설치 ▲산업단지 CI개발 및 공동브랜드화 사업 ▲산업단지의 날 행사 지원 ▲산업단지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 지원 등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권오황 기자 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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