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계실 ♬♡/정보마당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촉진 ‘IPv6 서비스’ 시대 막 올라,산업일보주요뉴스

 

 

SKT, 삼성전자·Daum과 함께 IPv6 Only LTE 상용서비스 개시

 

[산업일보 권오황 기자]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촉진 ‘IPv6 서비스’ 시대가 개막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이하 KISA)은 SK텔레콤, 삼성전자, 다음(Daum)과 상호 협력해 IPv6기반의 LTE 상용서비스를 지난 26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

미래부에 따르면 SKT의 IPv6 무선망 별도구축, 삼성전자의 IPv6 단말기 출시(SKT 서비스를 이용하는 갤럭시 노트4)를 통해 이루어지게 됐으며, 다음(Daum)도 IPv6 기반 모바일 웹사이트를 개설해 KISA의 IPv6 연동망(6NGIX)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IPv6 상용서비스 개시는 지난 3월 미래부가 사물인터넷 등 인터넷 신산업 촉진을 위해, 업계와 협의해 발표한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확산 로드맵”에 따라 “IPv6 상용화 지원 협의회(정부, 이통사, 유선사, 제조사, KISA, ETRI 등 참여)”에서 망연동 및 단말 이슈 등 애로사항을 협의․해소하고, 각 사에서 IPv6 전환을 위해 협조․노력한 성과로 평가된다.

 

기존 IPv4 주소 고갈 대응을 위해 IPv6 조기전환을 목표로 한 정책을 추진해 인터넷망 IPv6 준비율(백본망 92%, 가입자망 65%, 2013년말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으나, 서비스 상용화로 연결되지 못해 해외 주요국에 비해 IPv6 기반 서비스 이용률은 저조한 상황이었다.

LTE 상용서비스 개시는 그동안 구축해온 IPv6 인프라가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IPv6 서비스가 확산돼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국내 IPv6 이용률이 조만간 국제적으로 앞서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부 정한근 인터넷정책관은 “이번 IPv6 상용서비스 개시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국내 IPv6 상용화를 민관협력으로 물꼬를 튼 사례”라며, “이번 IPv6 상용화를 계기로 공공 및 민간 등 전분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IPv6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IPv6 장비(라우터, 스위치) 도입 시 세제감면 3년(‘17년까지) 연장, ▲정부․공공기관 IPv6 도입 의무화를 위한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9월 입법예고), ▲영세․중소 사업자 대상 전문교육 및 기술컨설팅 실시, ▲IPv6 상용화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황 기자 ohkwon@daara.co.kr
Copyright ⓒ 산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번호 질 문 작성자
17209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촉진 ‘IPv6 서비스’ 시대 막 올라 권오황 기자
17208 이공계 박사, 기업이직 비율 2012년 대비 증가 이강은 기자
17207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오른다 온라인 뉴스팀
17206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 업소 무더기 적발 천주희 기자
17205 알테라, CMRI와 차세대 C-RAN 무선 기술 공동 협력 홍보영 기자
17204 인피니언,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11년 연속 세계 1위 홍보영 기자
17203 [9월4주차]전기동, 전주에 이어 약세 지속(LME Weekly Report) 온라인 뉴스팀
17202 KITRI-블루코트,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과정’ 운영 홍보영 기자
17201 글로벌 첨단 연구·산업단지 규모 확정 박지우 기자
17200 개인발명가, 골리앗 싸움 1차전 승리 천주희 기자

 

산업일보  나도 산업현장의 리포터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