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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산업계 10대 뉴스] 3D 프린팅산업 육성하는 로드맵 수립,산업일보뉴스

 

 

 

 

 올해 산업계는 기계산업의 회복과 소재부품산업의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명(明)과 엔화 환율이 940원 대로 떨어지는 등의 환율하락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는 등의 암(暗)이 공존한 한해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산업계를 울리고 웃겼던 뉴스 10가지를 추려서 2014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5년을 대비하고자 한다

 

 

 

 

3D 프린팅은 “거의 모든 것을 제조하는 방법의 혁신”으로 일컬어지면서, 장차 제조업 공정을 혁신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3D 프린팅을 이용해 복잡구조 제품을 생산하고, 시제품 제조 시간을 단축하며, 소재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한편, 3D 프린터의 크기에 따른 제품 크기 제한, 소재 제약, 지식재산권 침해, 총기류 제작 등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7월 중순 3D 프린팅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D 프린팅 전략기술 로드맵 수립’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략기술 로드맵은 지난 제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의결된 ‘3D 프린팅 산업 발전전략 (관계부처 합동)’의 후속조치로, 올해 10월까지 로드맵 최종(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R&D사업 기획 및 부처 간 역할분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3D 프린팅 산업은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 기업이 전체시장을 주도 중인 상황이다.


글로벌 선도 장비업체는 자사 전용소재만 사용하도록 소재인식기술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는 일부 기업이 독자기술을 보유 중임에도 불구, 여전히 글로벌 선도기업 대비 기술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이며, 관련 연구개발도 대학, 연구소 등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국내 3D 프린팅 산업 발전의 토대를 이룰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종합적 관점으로 기초·원천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포괄한 전략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상기술 선정, 로드맵 수립 방향 등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총괄위원회를 두고,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응용 4개 분과를 구성했다.


로드맵 수립 방향은 3D 프린팅 기술수요, 환경변화 전망 등을 조사·분석해 향후 10년간의 단계별 기술확보 전략을 제시할 계획으로, 초기 5년은 자동차, 의료, 전자 등 수요산업과 연계한 구체적 로드맵 전략 마련하고 후반 5년은 미래수요 예측을 통한 방향성 제시 수준으로 작성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3D 프린팅산업은 제조혁신을 일으킬 新성장 동력산업으로, 국내 강점인 ICT와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한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지성을 모은 기술로드맵 수립을 통해 3D 프린팅 선진국 진입에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산업 관계자들은 “성장하는 3D 프린팅 산업의 혁신요소와 경제적 효과를 살펴보면, 3D 프린팅 산업을 통해 제조업은 점차 ‘주문생산(Build to Order)’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며, “디자인·S/W와 접목하면서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는 동시에, 사회적 잉여 역시 소비자와 생산자 측면에서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주요국에서는 3D 프린팅 산업 분야의 경쟁심화에 대비해 제조 원천기술과 S/W 포맷의 표준 선점,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의 창업지원 등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이에 관계자들은 “우리 정부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가 3D 프린터 보급을 통한 대중화와 창업지원을 추구하면서, 기술 및 디자인 포맷 선점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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