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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타] 하이플럭스, 고압배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

 

 

국내 유일 고온ㆍ고압 배관부속자재 국산화 성공

 

[산업일보 산업일보]

 대전시에 위치한 하이플럭스는 국내 고압장비 마켓 크기의 한계와 기술력의 한계로, 해외 제품에 의존해야만 했던 고압 배관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고압 배관자재 제조기업이다.

 

 

 

2010년에 설립할 당시만 해도 이 분야는 대부분 외국기술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국내 기술이 있다고 하더라도 매우 저급했던 것이 당시 상황이다.

 

하지만, 하이플럭스는 기술개발에 정진해 현재 유럽 또는 미국의 제조사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국내 OEM 공급 및 해외 Global waterjet 제조사와 OEM 공급 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이플럭스는 다수의 특허출원과 ISO 품질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초고압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신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로 5,500~150,000psi의 초고압 밸브 (체크밸브(check valve), 니들밸브(needle valve), 콘트롤밸브(control valve), 볼밸브(ball valve), 공기압밸브(Air operated valve)), 피팅(fitting), 튜브(tube), 레귤레이터(저압용 압력조절기(GPR), 고압용 압력조절기(HPR), 역압력조절기(BPR)) 등 고압 배관부속자재를 개발하여 산업계 양산설비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하이플럭스의 관계자는 “고압 배관 분야는 일반적이지 않은 시장이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블루오션”이라고 소개한 뒤 “하이플럭스가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 분야에 뛰어든 업체가 아시아 전체에도 없었고 미국과 유럽업체의 독과점 양상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하이플럭스는 국내에서 제조하기 힘든 고압 배관부품들을 다양하게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고객이 원하는 규격의 제품을 바로 설계·제조 할 수 있으며, 기존 해외 제조사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빠른 납기로 구매가 가능한 점이 하이플럭스만의 강점이다.

 

내년도 하이플럭스 사업계획에 대해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 동종사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만큼의 Global network을 구축하여 해외시장 확대 진출을 모색할 것이며, 초고압장비 해외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이플럭스의 해외 진출에 대해 “일단 아시아 시장 최초의 고압배관 전문기업으로 중국과 싱가폴, 호주 등에 이미 진출해 있으며, 앞으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미국이나 유럽에도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무기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플럭스는 현재 OEM으로 KMT에 고압배관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압설비전문업체인 일신오토클레이브에도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워터젯 기기들의 애프터 마켓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산업일보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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