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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무역구제 전문가들, 실력 겨루다 산업일보뉴스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가 10번째 해를 맞이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25일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해, 경희대학교가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유정용강관 덤핑 판정’을 주제로 무역구제판정을 시연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5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동국대(중소기업중앙회장상), 영남대(무역협회장상), 우수상(무역위원회 위원장상)에는 청주대가 각각 상금(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및 상패를 수상했다

 

이 대회는 무역위원회가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 제고와 무역구제제도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8개 팀이 참여했고, 엄정한 예선심사(10월)를 거쳐 본선에 오른 5개 팀이 지난 11.25(화)에 최종 경연대회를 가짐

 

대회 참가팀들은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에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사례 : 삼성-애플간 특허분쟁),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 분야에서 가상의 사건을 설정하고,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매우 실감 있게 시연했다.

 

참가팀들은 또한, 대회 준비와 참가를 통해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책으로만 배웠던 제도·사례에 대한 이해도가 월등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실질적인 타결 및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타결 등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영토가 국내총생산(GDP) 비중 기준 세계 73.4%에 이르게 됨에 따라 수입 급증으로 인한 산업피해와 불공정무역 피해 구제의 ‘안전망’으로서 무역구제제도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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