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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뉴스 기계요소, 금속공작기계 중심 수출 증가

기계요소, 금속공작기계 중심 수출 증가

경제위기 속, 기계산업 수출 사상 최대 기록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지난 한 해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 기계산업이 선전을 거듭하며 수출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이같은 기계산업인들의 노고와 업계의견 수렴,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가 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기계산업인들과 정부 정책 공유를 통해 기계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기계업체 및 유관기관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윤 상직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엔저 현상, 신흥경제국의 경기 둔화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사상 최대의 무역규모, 수출규모, 무역수지 흑자라는 3관왕을 일궜고, 이러한 성과 속에서 기계산업은 484억불이 넘는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EU, 미국, 중남미, 중동, 일본 등을 중심으로, 품목별로는 금형,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 원동기 및 펌프, 기계요소, 금속공작기계 등을 중심으로 2013년에 비해 2014년 수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올해 경제 환경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라는 긍정적 요인과 주요 신흥국의 경제 회복 여부 및 유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경제주체들의 투자심리를 진작하고 제조업과 기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기계산업 정부 정책방향으로 기계산업의 기초역량 강화, 대내외 기계수요 확대, 제조업과 기계산업의 연계발전은 물론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사업, 기계산업 서비스화, 스마트공장 보급 등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피력했다.

 

산업부는 기계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13대 산업엔진 중 하나인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사업을 ‘15년부터 본격 추진하며 상용화 및 사업성과를 신속히 내기 위해 여러 첨단소재 중 탄소섬유복합재, 사파이어글래스, 티타늄 등 국내에서 소재개발이 진행중이면서 시장형성이 빠르게 예상되는 분야에 우선 집중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여타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올 하반기 국내 최초로 개장될 기계거래소를 활용해 기계산업 서비스화를 추진해 신규기계 수요를 창출하고 중고기계의 수출산업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뿌리기업과 대기업 2~3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을 본격적으로 보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의 업계 애로사항 및 정부정책에 대한 제언 등을 수렴했으며, 간담회 종료 직후 기계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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