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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열화상카메라,스팟적외선온도계,적외선온도측정기 초성전자 총판

[AIMEX 2015] 초성전자, 열화상 카메라 공급의 강자로 자리매김


배성범 대표 “스팟 적외선 온도계 시장 조만간 확대될 것”


초성전자 배성범 대표초성전자 배성범 대표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적외선 온도측정기와 열화상 카메라는 산업현장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비로, 초성전자는 2004년 설립 이후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계측기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초성전자는 각 산업분야에 오랜 비접촉식 온도 측정 노하우를 가진 자신만의 기술로 고객의 제품선정은 물론 적용과 유지관리 등을 모두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요구 조건에 맞는 모델을 제시해 비용은 줄이면서 만족도는 높은 제품을 국내 업체들에 제공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초성전자의 배성범 대표는 “2005년부터 독일의 계측기 사의 총판을 시작해 고난이도 적외선 온도측정기를 수입해 알루미늄 압출라인의 온도 측정에 투입했다”며, “2009년부터는 독일의 옵트리스 사의 제품이 대량생산됨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저가로 공급하는 총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에 따르면 초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생산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했었으나 독일이나 미국, 중국에서 이미 저가로 생산하고 있는데다가 국내 시장도 크지 않아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초성전자 배성범 대표초성전자 배성범 대표


 


직접 사업체를 운영한 시간은 길지 않지만 배 대표는 그 동안 측정기 업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왔기 때문에 업계의 현황에 대해서도 꿰뚫어보고 있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배 대표의 시각으로 봤을 때 현재는 열화상 카메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대 측정기 시장은 스팟 적외선 온도계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늦어도 10년 안쪽으로 스팟 적외선 온도계가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양상에 대해 배 대표는 “카메라 자체에 대한 기술도 중요하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온라인에서 제품 생산 공정에 적용할 때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며, “해당 소프트웨어를 최적화시켜 기계와 연동시키는 한편 단거리 뿐만 아니라 원거리 측정 후 모니터링하는 것을 원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해서 관리하는 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외산제품을 수입해서 들여오는 업체들의 경우 항상 AS문제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외산제품과 동종 제품을 만드는 국내 업체들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AS에서 찾을 정도로 외산제품들의 AS는 그동안 옥의 티로 작용해 왔다. 


이에 대해 배 대표는 “아직까지는 AS발생 자체가 거의 없었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 뒤 “초성전자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모두 자체 교정기를 이용해 테스트를 거치며, 간단한 것은 직접 수리를 하고 수리가 어려울 경우 새제품으로 교환해 주고 본사에 수리를 맡기더라도 빠르면 일주일안에 수리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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