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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ak China 2015’ 한눈에 본 포장 미래기술

국내기업 대다수 “내년에도 참가할 것”

 

[산업일보]
한국포장기계협회와 KOTRA를 비롯, 총 15개 한국 기업이 지난 7월 1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21회 상하이 국제 가공 포장전시회(이하 ProPak China 2015)’에 참가했다.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650여 개 사가 참가해 미래를 개척할 포장 신기술을 미리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ProPak China 2015는 중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가공과 포장기술을 선보여 온 전시회로, 국제전시협회의 공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음료기술, 포장기술 박람회로 식품가공, 음료가공, 식육가공 및 포장, 금속포장, 플라스틱 포장, 의약 포장, 그리고 포장인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15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포장기계협회 홍순우 부장은 “한국과 중국의 FTA 협정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현재 16~17%의 관세가 철폐되면, 국내기업의 중국 수출이 유리해질 것”이라며 “이런 정황 덕분에 지난 전시회보다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Rieckermann, FESTO, Low, 보쉬렉스로스, KEY, 오므론 등 글로벌 포장기계 업체들과 코카콜라, 네슬레, 크리스챤 디올, 존슨 앤드 존슨, 허쉬초콜릿, 오리온, 3M, 다우 케미컬 외 다수의 수요기업들이 참가했다”며 “참가기업 유치를 위한 ProPak China의 이런 노력이 국내 기업에도 주효해 대다수가 내년 전시회에 참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ProPak China는 이 외에도 전시기간 내내 중국파트너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해외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전시회 한 켠에서는 AIPIA(Active & Intelligent Packaging Industry Association, 활성 및 지능형 포장 산업 협회) 정상회의가 진행됐다. 이 회의에서는 ‘포장 분야 위조 방지, ID 바코드, 스마트 라벨 등에 대한 미래 포장 신기술’이란 주제 아래 첨단 기술혁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중국 음료 얼라이언스, 상하이 음료산업협회가 마련한 프레젠테이션과 절강대학의 무료 기술 세미나, 유니레버의 냉동식품 물류에 관한 사례 발표 등 포장산업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기술 세미나가 잇달아 개최된 점도 인상적이다.

 

한편, 포장기계협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협회 활동과 회원사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포장기계편람 영문판을 배포했으며, 내년 개최 예정인 ‘Korea Pack 2016’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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