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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나가수를 난처하게 만드는 시청자들의 착각 3가지 '나는 가수다'가 집중조명를 받기 시작하면서 그에 대한 논란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탈락자로 결정된 김건모의 재도전부터 시작해서 이소라의 진행거부 파동과 담당 PD의 교체, 지난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옥주현 사태 등 거의 매주마다 굵직한 이야기거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심지어는 신PD의 옥주현 편애설과 순위 조작설 등은 제작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눈초리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을 '나는 가수다'에 대한 관심의 표현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가수들의 경연에 대한 공정성이 의심받게 되었다는 점은 치명적일 정도로 심각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지난주 옥주현이 1위를 차지했음에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의견.. 더보기
'나가수 신드롬'…동북아 三國 함께 들썩, 스포일러는 골머리 나가수 신드롬, 동북아三國 함께들썩, 스포일러는 골치 나가수 신드롬’이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제대로 된 실력파 가수의 무대를 보고 싶었던 대중의 열망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분출하고 있는 듯 하다. ◆“입이 근질근질”…온라인 세상은 ‘나가수 스포일러’가 점령 나가수는 500명의 청중평가단 앞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 7명이 노래를 부르고 나서, 청중평가단의 합산 점수로 평가받는 형식을 띤다. 2번의 경연을 거쳐 심사에서 최하위로 선정된 가수가 탈락하고 새 가수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서바이벌 방식의 ‘녹화 방송’이다. 실제 방송이 전파를 타는 날보다 앞서 녹화가 이뤄지다 보니 경연 무대의 ‘비밀’을 알게 된 청중평가단 등은 온라인을 통해 “다음 방송에서 탈락 가수는 ×.. 더보기
오페라스타 신해철 보며 나가수 김건모 떠올라 오페라스타 신해철 보며 나가수 김건모 떠올라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세입니다. 저 또한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관객 중 하나이지만, 슈퍼스타K나 위대한 탄생처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입니다. 프로젝트 런웨이나 도전 슈퍼모델은 즐겨봤지만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재미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나는 가수다나 최근에 케이블에서 시작된 오페라 스타는 재미있게 보는 편입니다. 역시 기존에 알던 연예인들의 도전기를 보는게 더 재미있게 느껴지나봅니다. 뭐, 순전히 취향 차이니까요. '나는 가수다'는 하도 논란이 크게 일었기 때문에 다 아시리라 생각되어 '오페라 스타'에 대한 설명을 살짝 드립니다. tvN에서 토요일 밤 11시에 하는 프로그램인데, .. 더보기
좌초 위기에 몰린 '나는 가수다'가 남긴 교훈은? 좌초 위기에 몰린 '나는 가수다'가 남긴 교훈은? 거센 폭풍우가 지나간듯 상처가 깊게 패이기도 했지만 '일밤'의 초대형 프로젝트 '나는 가수다'는 이땅의 예능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대단한 관심을 받았었다. 5%도 안나오던 '일밤'의 시청률 을 무려 10% 가까이 끌어 올리면서 '1박2일'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다. 이땅의 실력파 가수들로 하여금 마음껏 노래부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의 노래를 통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상처 뿐인 영광'이기는 하지만 뜨거웠던 지난 한 달 동안 '나는 가수다'가 남긴 교훈들을 되짚어 보자. 1. 대중은 실력파 가수들의 노래에 목말라 있다. '나는 가수다'가 초반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더보기
일밤의 전설이 나는 가수다로 급격히 몰락한 이유 일밤의 전설이 나는 가수다로 급격히 몰락한 이유 한때 천하를 호령할 정도로 대세를 이어갔던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가 KBS2 '1박2일'과 SBS '패밀리가 떴다'에 밀려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구세주처럼 기다렸던 이름이 있었다. '양심냉장고'와 '느낌표'로 대표되는 인물 김영희 PD였다. 김영희 PD는 2000년대 MBC 예능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었기에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꽃을 피워줄 유일한 인물로 보이기도 했었다. 김영희 PD도 자식같은 '일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했을 것이다. 병상에 누워 숨결이 약해지고 의식을 잃어가는 자식의 모습에서안타깝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으랴. 한걸음에 달려가서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고 몸에 좋다는 약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먹이려 드는게 부모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