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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산업일보뉴스 수도권 수입차 정비업체 51곳 중 20곳 환경법 위반 [산업일보 강정수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이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수입차 정비업체 51곳에 대한 환경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개 업체에서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심지역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할 우려가 있는 대규모 수입차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대기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4월 수입차 정비업체에서만 운영되는 건조시설인 ‘이동식 근적외선열처리장치’가 차량 도장 이후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 오염물질이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배출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정비업체에 대한 정기점검은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행하고,.. 더보기
- 3700만대 팔린 코롤라의 가장 강력한 무기? - - 3700만대 팔린 코롤라의 가장 강력한 무기? -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토요타의 ‘코롤라’가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1966년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45년간 10세대까지 진화하며 140개국에서 3700만대나 팔렸다.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코롤라가 과연 한국에서도 잘 팔릴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일 강원도 평창 일대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고 60여km를 달렸다. 주차장에 세워진 코롤라를 처음 본 느낌은 ‘그냥 좀 밋밋하네!’였다. 최근 한국시장에 출시되는 화려한 차들에 눈이 익숙해져서인지, 디자인에서 강점은 찾기 힘들었다. 다만 낮고 넓은 전면부가 안정적인 느낌을 줬다. 그릴이 헤드라이트와 매끄럽게 어울렸다. 범퍼의 양쪽 끝은 살짝 올라가 전체적으로 와이드 해 .. 더보기
- 5인승 폭스바겐 'cc' - - 5인승 폭스바겐 'cc' - 최근 1가구 2차량 보유자가 늘고 '세컨드카' 개념이 확산되면서 예전처럼 '승용차는 5인승' 이라는 고정관념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2인승 차라도 뒷자리에 앉을 공간이 있는 차와 그렇지 않은 차의 실용성은 확실히 전자가 좋다. 하물며 중형세단이 4명밖에 앉을 수 없다면 구매를 망설일 수밖에 없다. 2011년형 모델부터 기존 4인승에서 5인승 차로 변신한 폭스바겐 'CC'는 좌석 하나 늘린 것만으로도 합격점을 줄 만 하다. 디자인이나 성능, 연비는 이미 이전부터 합격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승한 모델은 TDI 디젤엔진이 장착된 'CC 2.0 TDI'로 작년 한 해 동안 1600여 대가 팔린 인기 차종이다. 지난 2009년 2월 국내에 출시된 이 차는 일반 세단에 차량.. 더보기
- 폭스바겐의 명차 - - 폭스바겐의 명차 - 폭스바겐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81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특별한 스타일링과 우수한 성능으로 새롭게 부활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Golf Cabriolet)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폭스바겐 고유의 컨버터블 스타일링 공식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과 낮아진 루프 라인 및 살짝 눕힌 전면 윈드실드 라인을 적용해 골프 카브리올레만의 특별함을 만들어냈다. 또 바이-제논(bi-xenon) 헤드라이트와 GTI처럼 테일 라이트에 LED를 적용해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뽐낸다. 또한 소프트 탑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9.5초에 불과하며 시속 30km 이하로 주행 중에는 언제든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이밖에 전복.. 더보기
- 시트로엥의 주력은 소형차, 모델별로 살펴보니 - - 시트로엥의 주력은 소형차, 모델별로 살펴보니 - 시트로엥이 31일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푸조를 독점 수입하는 한불모터스와 계약을 통해서다. 시트로엥은 지난 1994년부터 삼환까뮤에서 수입하다 2002년 판매 부진과 경기 악화를 이유로 국내에서 철수했다. 주로 1.0ℓ~2.0ℓ급 소형차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시트로엥이 대형·고급차 중심의 국내 수입차 시장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2011년 푸조를 수입하는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으로 재도전을 시작했다. 한불모터스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C3, C4 피카소, C5, DS3 모델을 주력으로 소개하며 오는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데뷔하고 하반기에 브랜드 출시와 함께 판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트로엥의 C3는 유럽에서 ‘슈퍼미니’클래스에 들어가는 .. 더보기
초고가 럭셔리카 잘 팔린다 - 초고가 럭셔리카 잘 팔린다 - 롤스로이스.마이바흐.포르셰 판매 급증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저배기량 중소형차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작년 수억원대의 초고가 브랜드는 판매가 많이 늘어났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초고가 럭셔리 차량 메이커인 롤스로이스는 2009년 한국 시장에서 2대밖에 팔지 못했으나 작년에는 9배 증가한 18대를 판매했다. 롤스로이스는 부가세를 포함해 판매가가 7억3천만∼8억2천600만원에 달하는 팬텀 시리즈 3개 모델을 팔아오다가 작년에 들여온 4억3천만원짜리 고스트가 15대나 판매되면서 1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유명한 마이바흐도 2009년 4대에서 라인업이 보강된 작년에는 9대를 판매했다. 마이바흐 57(5억7천만원)은 5대, 62는 1대, 6.. 더보기
SUV 연비가 15km..'티구안' 타보니 - SUV 연비가 15km..'티구안' 타보니 -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SUV인 티구안은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차량이다. 최근 발표된 수입차의 잔존가치 자료에서 티구안은 79%의 잔존가치를 보였다. 신차대비 79%의 가격을 줘야 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수입차 가격이 통상 2~3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티구안의 상품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2010년형 티구안은 국내에서 1204대가 팔렸다. 수입 SUV 중에는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는데, 중고차 가치가 높게 책정된 점도 판매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높은 판매대수로 인해 티구안은 골프, 파사트, CC와 함께 폭스바겐의 판매를 이끄는 볼륨모델인 '판타스틱 4'의 하나로 꼽힌다. 티구안의 높은 가치는 디자인 뿐 아니.. 더보기
- 벤츠, 아우디 내년 가격 오른다 - - 벤츠, 아우디 내년 가격 오른다 -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왼쪽)와 아우디 R8 출시행사 당시 모습 ⓒ이명근, 유동일 기자 "이왕 살 거면 올해 안에 사는 게 좋습니다. 내년부터는 가격이 오릅니다." 전문직 종사자 A씨(43)는 최근 독일계 수입차 전시장을 찾았다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이 바뀌거나 연식 변경이 아닌데도 내년부터 가격이 인상된다는 것. A씨는 구매를 고려하던 차가 가격 인상 모델이라는 것을 알고는 서둘러 계약을 마쳤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계 수입차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주요모델의 판매가격을 최고 1400만원까지 인상한다. 새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르는 차는 '걸윙도어(차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로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