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출근길 2시간 운행 중단[TV]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계속된 한파로 전동차가 고장나면서 두 시간 넘게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강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신재웅 기잡니다
한창 직장인들로 붐비는 출근길 지하철역. 바쁘게 승객들을 실어 날라야 할 전동차가 멈추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당산역으로 가던 2028호 전동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면서 35분 동안 선로에 멈춰섰습니다. 이 때문에 이 구간 전동차 운행이 두 시간동안 중단됐고, 강추위를 피해 지하철로 몰렸던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금재 / 신월동]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자가용 가지고 나올껄 그랬어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번 사고는 전동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이상이 생기면서 빚어졌습니다. 계속된 한파로 전차선을 고정하는 장치가 평소보다 응축되면서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인터뷰: 설명석 /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장] "두번 열차가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여덟시부터 내선이 열차 고장으로 인해 지연이 됐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출근길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용요금을 환불했습니다.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데일리 신재웅입니다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계속된 한파로 전동차가 고장나면서 두 시간 넘게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강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신재웅 기잡니다
한창 직장인들로 붐비는 출근길 지하철역. 바쁘게 승객들을 실어 날라야 할 전동차가 멈추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당산역으로 가던 2028호 전동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면서 35분 동안 선로에 멈춰섰습니다. 이 때문에 이 구간 전동차 운행이 두 시간동안 중단됐고, 강추위를 피해 지하철로 몰렸던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금재 / 신월동]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자가용 가지고 나올껄 그랬어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번 사고는 전동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이상이 생기면서 빚어졌습니다. 계속된 한파로 전차선을 고정하는 장치가 평소보다 응축되면서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인터뷰: 설명석 /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장] "두번 열차가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여덟시부터 내선이 열차 고장으로 인해 지연이 됐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출근길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용요금을 환불했습니다.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데일리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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