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바레인전 관전한 자케로니 日감독
"한국의 힘 경계해야 된다"
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 "한국, 역시 좋은 팀이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축구대표팀 감독(57)이 바레인에 쾌승을 거둔 조광래호에 경계심을 드러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케로니 감독이 한국의 힘을 경계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자케로니 감독이 이미 8강 준비에 들어갔다"며 그가 11일 한국-바레인전이 열린 알 가라파 스타디움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동행했던 일본축구협회(JFA)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자케로니 감독은 자신의 눈 앞에서 힘을 과시한 한국을 두고 '역시 아주 좋은 팀'이라고 매서운 눈빛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7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일본은 9일 요르단과의 B조 1차전에서 졸전 끝에 1-1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은 바레인전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2-1 승리를 거두고, 1960년 대회 이후 51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의 첫 단추를 순조롭게 꿰었다.
한국과 일본은 대진상 준결승 또는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007년 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은 3, 4위 결정전에서 만났으며, 당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한국이 승리를 거뒀다.
호주 언론 "한국 이기는 팀이 아시안컵 우승할 것"
[아시아경제] 2011년 01월 12일(수) 오전 11:00
[아시안컵]호주전 여유만만 준비 왜?
[스포츠조선] 2011년 01월 13일(목) 오전 11:44
조 1위 쟁탈전 성격의 운명의 호주전을 앞둔 A대표팀이 이례적으로 1시간만 훈련했다. 적어도 1시간30분을 꽉 채워야 훈련을 마치는 조광래호에 생긴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이래 이렇게 짧은 훈련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호주전을 이틀 앞둔 13일 카타르 도하의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일어난 일이다.
대표팀은 몸풀기 30분, 전술 훈련 30분 등 1시간만 땀을 흘리더니 곧바로 짐을 쌌다. 여유만만으로 비춰졌다. 호주전에 대비한 특별 맞춤 전술 훈련을 기대했던 취재진은 술렁였다. 대표팀이 이런 적이 없기 때문이다. 보통 경기 이틀 전에는 구상한 구상한 전술과 선수들 컨디션이 맞는지를 보기 위해 강도높은 훈련을 진행하는 게 원래 조광래 감독 스타일이다. 이를 잘 아는 일부 선수들은 의외로 훈련이 싱겁게 끝나자 눈치를 살살 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왜 일까.
코치들의 조언이 한몫했다. 한국을 떠난지 벌써 2주를 넘긴 선수들은 거듭된 훈련과 경기로 심신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시간과 양을 조절하자고 건의해 조 감독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덕분에 선수들 표정이 밝아졌다.
과도한 긴장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C조 1위 결정전이나 다름없는 호주전은 이번 대회 3대 빅매치 중 하나로 관심이 높다. 양팀 모두 유럽의 본고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조 감독과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심적 부담을 줄이라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훈련량을 조절한 것이다.
조 감독은 "지금부터는 선수들 컨디션 유지가 최우선이다"라고 했다.
도하(카타르)=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조 1위 쟁탈전 성격의 운명의 호주전을 앞둔 A대표팀이 이례적으로 1시간만 훈련했다. 적어도 1시간30분을 꽉 채워야 훈련을 마치는 조광래호에 생긴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이래 이렇게 짧은 훈련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호주전을 이틀 앞둔 13일 카타르 도하의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일어난 일이다.
대표팀은 몸풀기 30분, 전술 훈련 30분 등 1시간만 땀을 흘리더니 곧바로 짐을 쌌다. 여유만만으로 비춰졌다. 호주전에 대비한 특별 맞춤 전술 훈련을 기대했던 취재진은 술렁였다. 대표팀이 이런 적이 없기 때문이다. 보통 경기 이틀 전에는 구상한 구상한 전술과 선수들 컨디션이 맞는지를 보기 위해 강도높은 훈련을 진행하는 게 원래 조광래 감독 스타일이다. 이를 잘 아는 일부 선수들은 의외로 훈련이 싱겁게 끝나자 눈치를 살살 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왜 일까.
코치들의 조언이 한몫했다. 한국을 떠난지 벌써 2주를 넘긴 선수들은 거듭된 훈련과 경기로 심신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시간과 양을 조절하자고 건의해 조 감독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덕분에 선수들 표정이 밝아졌다.
과도한 긴장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C조 1위 결정전이나 다름없는 호주전은 이번 대회 3대 빅매치 중 하나로 관심이 높다. 양팀 모두 유럽의 본고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조 감독과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심적 부담을 줄이라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훈련량을 조절한 것이다.
조 감독은 "지금부터는 선수들 컨디션 유지가 최우선이다"라고 했다.
도하(카타르)=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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