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맥주 전문점, 세계맥주 전문점 등은 가봤어도 이렇게 맥주를 직접 제조해서 파는 술집은 처음입니다. 이곳 단골손님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는데요.
주인장님의 세계가 참 독특해보였습니다.^^ 은 지하에 있었는데요. 앨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filename="cfile29.uf@140B873A4D6CF9A014C54B.jpg" filemime=""|<예술>은 지하에 있었는데요. 앨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맛있는 맥주 만드는 팝스쿨 수제주점 예술'이라는 글귀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height=471>
이 포스터 아래에는 이렇게 포대들이 쌓여 있었어요.처음에는 데코레이션인 줄 알았는데,마시고 나오면서 이 포대가 무엇인지를 알았답니다.
여기저기에 맥주 재료로 보이는 포대가 쌓여 있었어요.^^
압구정의 금요일은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수제맥주집 예술'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이고
보통 새벽에 사람들이 붐벼서 저희가 갔을 때는 횡했답니다.
9시쯤이었는데도 말이죠.
조금 있으니깐 몇 테이블이 차긴 했어요.ㅎㅎ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독특하지요.
특이해서 더욱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
메뉴판도 주점명('예술') 처럼 컨셉이 뚜렷했습니다.ㅋ
저희가 시킨 건 여기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로~
'수제맥주'와 '매운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짜잔!! 주인장 아저씨께서 직접 담그신 맥주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수제맥주는 참 독특한 병에 담겨서 나오네요.
일반 맥주를 따듯이 따면 안 된다고 하시더군요.
아저씨가 직접 따주셨는데 거품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샴페인을 딸 때처럼 살짝 튀어요..ㅋㅋ
독일 맥주는 거품맛으로 먹는다지요.
뚜껑을 열자마자 거품이 이렇게 올라왔답니다.
짜잔! 여기가 맥주제조실이에요.안에는 맥주를 만드는 기계들이 있었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인데요. 젊은 시절, 독일 맥주에 빠져서 독일 사람을 직접 데리고 와 맥주를 배우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독일맥주
제조법에 자신만의 제조법을 가미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시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상당히 뿌듯해 하시는 걸 보니 자신이 만든 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보이셨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빠져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준다니... 아저씨, 아주머니 인생이 행복할 듯 합니다.
멋스럽고 조용하고 거기에다가 맛있는 맥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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