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계실 ♬♡/정보마당

기계, 섬유 업종도 U턴 대열 ‘합류’

U턴 기업 6개사, 투자협력 MOU 체결

 


 

 

중국 진출 기계, 주얼리, 섬유 업종의 기업들이 U턴을 결정하고, 전라북도 군산 및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 2개사는 군산으로 동반 U턴하며, 주얼리 3개사 및 섬유 1개사는 익산으로 U턴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8월 주얼리 업종 동반 U턴 이후, 현재까지 총 26개사를 유치해 명실공히 U턴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전라북도로 U턴하는 26개사는 향후 약 7,50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U턴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을 제정, U턴 기업들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자금지원 등 U턴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부(장관 윤상직)는 권평오 무역투자실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군산시장, 익산시장, U턴 기업 6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U턴 기업 6개사와 지자체간 투자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U턴 기업 6개사는 전라북도가 Kotra와 공동으로 중국 현지 유치활동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로 전북 내 군산 및 익산시로 U턴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착공해 201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U턴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 경감을 통한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추가 입지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Kotra는 현지 사업장 청산 지원 등 원활한 복귀 및 국내 정착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동반 U턴을 결정한 기계업종 2개사는 중장비 제조업체로서, 현지 인건비 상승 및 시장 상황 변화로 신규 시장 모색 중, 국내 공급선 발굴로 U턴을 최종 결정하게 됐으며,

기계 업종 동반 U턴은 익산 주얼리 및 부산 신발 업종 동반 U턴 이후, 세 번째로 성사된 동반 U턴 사례로 현재 U턴 여부를 두고 관망 중인 기계 업종 기업의 U턴을 적극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6개사를 유치한 전라북도는 지난해 주얼리 기업 유치이후, 현재까지 총 26개사를 유치한 U턴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로 U턴하는 주얼리, 기계, 섬유 등 업종의 26개사는 향후, 약 7,50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이번 U턴 기업 6개사와 전라북도 간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원천으로서 U턴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전자부품, 기계뿐만 아니라 Brooks Brothers사와 같이 노동집약적인 의류업체도 U턴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투자협약식은 주얼리, 신발 기업들의 동반 U턴 이후, 국내의 U턴 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최근 국내 투자가 절실한 상황에서 중국 진출 기업들의 국내 U턴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턴 기업들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지자체가 다함께 노력해야하며,특히, 기업이 과거의 생산 방식을 탈피해 R&D, 디자인 개발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U턴 기업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지난 6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을 제정했으며, U턴 초기 자금 부족 등의 애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초기 투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자금 지원 등 U턴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 해소, 이번 MOU를 체결한 기업 외에 U턴을 고려중인 기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자체, Kotra를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일보 로고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