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건강 친환경 업은 배곧신도시 완판
[산업일보 한태규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은 최근 공매정보포털 온비드 입찰을 통해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22필지)를 마지막으로 185필지 모두 완판(591억)됐다고 밝혔다.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2014년 7월 온비드 공매 정보 포털 시스템을 통해 4차례에 걸쳐 입찰을 실시한 이래 약 6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추첨이 아닌 경쟁입찰을 통해 당초 감정평가금액(552억)보다 39억의 수익을 더 올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점포겸형 단독주택용지 24필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61필지 등 총 185필지(50,532㎡)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포겸형 단독주택용지의 경우에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에 최고 낙찰가율 162% 기록할 만큼 인기가 뜨거웠다. 또한 수의계약을 전환되는 단독주택용지를 사기 위해 수의계약 당일 20∼30여 명이 추첨표를 받는 진풍경을 나았다.
미래도시개발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다른 택지와 달리 마당이 넓은 쾌적한 단독주택용지로 계획(건폐율 30%, 용적률 80%, 점포겸용은 건폐율 50%, 용적률 130%)됐으며 최근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수요와 힐링, 건강, 친환경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취향 및 욕구와 맞아떨어진 것이 완판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계약한 A씨(서울 강남거주)는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서울과 가깝고 서해와 인접하며 아웃렛,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 편익 시설과 교육이 어울려져 입지 여건이 너무 좋다"며 "또한 시가 직접 시행하는 만큼 개발계획대로 차곡차곡 진행되고 단독주택을 본격 짓기 시작하면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은 4,907,148㎡의 면적에 21,541세대, 56,000명을 수용하는 개발사업으로 시흥시가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올해 7월 배곧신도시 시범단지(SK, 호반) 2,856세대가 첫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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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규 기자 tgha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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