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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뉴스 컴퓨터 기반의 Test, Measurement, Automation, Control 및 Design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한국NI, 반도체 테스트 비용 절감하는 솔루션 제시

SEMICON 2015에서 PXI와 STS시연 선보여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컴퓨터 기반의 Test, Measurement, Automation, Control 및 Design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LabVIEW 및 1000가지 이상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인 한국NI가 자사에서 개발한 반도체 테스트 비용 절감 솔루션을 공개했다.

 

SEMICON 2015행사의 일환으로 한국NI가 5일 개최한 데모투어에는 관련 매체가 다수 참가해 한국NI가 제시한 솔루션을 관심 깊게 지겨봤다.

한국NI가 제시한 반도체 테스트비용 솔루션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는 PXI장비로 계측-측정산업에서는 20년 동안 표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바 있다.

 

 

 

 

한국 NI관계자는 “NI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이 함께 모여서 표준을 만들었다”고 언급한 뒤 “PCI를 상용 PC에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계측산업에서도 좋은 PCI버스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PXI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개발동기를 밝혔다

 

한국 NI의 측의 설명에 따르면, PXI는 오실로스코프, 파워서플라이 RF분석기 있어서 원하는 모듈 기능을 해당 칩만을 위해서 구현할 수 있다.

NI측 관계자는 “IoT, 5G 등이 화두가 되면서 RF칩, 시스템 반도체 활용이 이슈가 되는데 다양한 기능의 계측기가 필요해졌다”며, “지금까지는 반도체, 메모리반도체, 디지털 핀 등에 치중됐는데 이제는 RF신호와 정밀전원 등으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PXI가 많은 각광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PXI 테스터는 700V 이상의 고전압이 요구되는 Motor Driver IC를 디자인할 때 효율적인 고전력 PXI 테스터다.

연구개발단의 엔지니어들이 테스트 벤치에 올려놓고 계측기처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반도체 개발에 많이 사용됐지만 이제는 RF반도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개발은 물론 양산에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I가 또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시한 반도체 테스트 시스템인 세미컨턱더시스템(이하 STS)는 PXI양산에 사용된다.

 

기계 또는 기구를 테스트헤드에 연결해서 양산과정에 적용하는 이 제품에 대해 관계자는 “시중에 비슷한 장치들이 있지만 반도체가 처음 개발돼서 양산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별 부서를 거치게 되는데 그 중 개발부서와 양산부서는 사용하는 장비가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 이견을 맞추는데 시간과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제한 뒤, “NI는 계측기에서 시작했지만 STS까지 잘 접목하면 개발에 사용하던 PXI를 잘 활용해 측정값간의 부서간의 이견을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

 

STS는 기존의 ATE 테스터보다 작은 작업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력 소모량과 유지보수 노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테스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용이 최적화된 고성능 테스트가 가능하기에 최근 이슈가 많은 RF 전력 증폭기 (RF PA),가속도계, 전력 관리 IC(PMIC)등과 같은 RF/아날로그 중심 반도체의 RF 및 혼합 신호 테스트에 이상적이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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