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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HARM 2015',국제의약품전시회,원료의약품,경연전람,전시회,바이어,산업일보뉴스

3일차 맞은 'KOREA PHARM 2015' 열기속으로

주최 측, 성공 전시회 기대감

 

 [산업일보 안영건 기자]

 

 의약품, 원료에서 생산관련 기술 2,000여점이 눈앞에 펼쳐졌다. 일산벌을 달군 제5회 국제의약품전시회(KOREA PHARM 2015)는 상담위주 1:1 매칭시스템을 적용, 개최 3일째를 맞아 7천500만불의 삼당실적을 거뒀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국제의약품전, KOREA PHARM은 의약품, 원료의약품, 제약서비스 기업과 함께 국민보건안전을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기술이 한 자리에 모두 소개되는 전시회로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2일차였던 지난 22일은 해외바이어와의 1:1 미팅이 본격화 됐다.

 

 

 

주최측인 경연전람에서 전시개최 전 국내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희망바이어 및 국가를 조사해 약 2개월에 걸친 사전검증을 통해 발굴한 진성바이어들이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 일본 등 총 6개국 18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22일과 23일 2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참가 제약사와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주최측 추산으로 상담회 첫날인 22일에만 약 7천 400만불의 수출상담(상담건수 136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장 내 설치된 현장설명회장에는 3일간 행사에 약 2,000여명의 제약, 화장품 종사자들이 몰려 새롭게 바뀐 정부정책에 대한 관련 업계의 반응이 뜨거웠다.

 

 

 

외국 제약기업 관계자를 위한 영어동시통역 서비스까지 제공, 한국 제약시장에 관심있는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제약산업 동향과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점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몽골 올란바트로시의 복지부 공무원과 몽골 제약회사로 구성된 30여명의 참관객들도 이날 오전 킨텍스를 방문했다.

 

한국의 선진화된 제약시설 및 의약품 생산공정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몽골 관계자는 선진화된 제약시설을 갖춘 한국 제약회사 규모와 기술을 접한 뒤 내년 전시회에는 더 큰 규모의 사절단을 구성해 방문하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다.

 

 

 


3일차인 23일은 한국제약협회 주관으로 PIC/s 대응 GxP Laboratory LIMS & CSV 세미나와 아프리카 시장진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PIC/s 대응 GxP Laboratory LIMS & CSV 세미나에는 예상보다 많은 200여명의 제약사들이 참가해, PIC/s가입이후 달라진 제약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일부 세미나는 자리가 부족해 뒷편 출입문까지 개방하거나 서서 경청하는 관람객 모습까지 포착됐다.

 

경영전람 관계자는 "의약품 분야의 전시품목은 기계나 설비가 아닌,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품상담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상담 매칭시스템을 개발해 첫선을 보였다"며 "전시참관에 관심있는 바이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100여개 출품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접수, 효과적인 상담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비슷한 국내전시회가 집중되고, 유명 해외의약품전시회의 일정과 겹치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에 비해 국내외 참가업체의 수가 다소 축소되긴 했다"며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비지니스에 초점을 맞췄고 국내외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리면서 성공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안영건 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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