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뉴XF 5.0 디젤‥ 섹시한 실내외 디자인에 반하고, 폭발적 가속력에 빠지다 -
재규어의 특징은 화려한 디자인이다.
100m 밖에서도 재규어 외관은 돋보인다.
스포츠세단인 XF는 재규어 디자인의 정점에 있는 차다.
뉴 XF 5.0 프리미엄의 실내도 외형 못지 않다.
뉴 XF 5.0 프리미엄의 실내도 외형 못지 않다.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과도하지 않다.
손가락 끝으로 살짝 터치해 실내등을 켜거나 글로브 박스를 열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가 참신했다.
성인 5명이 충분히 앉을 만큼 앞뒤 실내공간이 넉넉했다.
축거(앞뒤 바퀴 간 거리)가 2909㎜로 긴 덕분이다.
XF를 처음 타본 사람은 당황할 수 있겠다.
XF를 처음 타본 사람은 당황할 수 있겠다.
변속기를 찾을 수 없어서다.
버튼시동 스마트키를 누르면 기어박스가 있는 곳에서 동그란 변속레버가 위로 솟아오른다.
재규어가 자랑하는 드라이브 셀렉터다.
오른 손에 살며시 쥐고 좌우로 돌리면 주차(P)부터 후진(R) · 중립(N) · 주행(D) ·
역동 주행(S)까지 선택할 수 있다.
좌우로 살짝만 돌려도 변속 반응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뉴 XF 5.0 프리미엄엔 직분사 V8 DOHC 휘발유 엔진이 장착됐다.
뉴 XF 5.0 프리미엄엔 직분사 V8 DOHC 휘발유 엔진이 장착됐다.
4.2ℓ짜리 엔진을 얹은 구형에 비해 출력을 29% 높였다.
최고 출력이 385마력,최대 토크가 52.6㎏ · m에 달한다.
이 차의 진가를 알기 위해선 반드시 고속으로 장거리를 달려봐야 한다.
이 차의 진가를 알기 위해선 반드시 고속으로 장거리를 달려봐야 한다.
속도를 끌어올려도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점은 대단한 매력이다.
압축 탄소강으로 제작된 실린더 블록과 2차 방음재 등을 장착해 소음 및 진동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승차감이 매우 안락한 편이다.
그러면서도 순간적인 가속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운전대엔 별도로 변속 막대(패들시프트)가 달렸다.
운전대엔 별도로 변속 막대(패들시프트)가 달렸다.
손가락 하나로 0.6초 만에 수동 변속을 가능케 해주는 장치다.
프리미엄 세단엔 최고급 오디오가 어울리는 법.
프리미엄 세단엔 최고급 오디오가 어울리는 법.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B&W(바우어스&윌킨스)가 맞춤 설계한 440W짜리
서라운드 음향장치가 마치 콘서트장의 맨 앞줄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다.
내비게이션은 7인치 크기였는데 좀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모컨 방식으로 조절하도록 만든 것도 불편했다.
보통 고급차엔 센터페시아에 아날로그 시계가 달리기 마련인데,이 차엔 보이지 않았다.
공인연비가 ℓ당 7.6㎞인데,실 주행연비는 이보다 떨어졌다.
배기량이 워낙 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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