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뉴스,자동차부품에 도금을 하는 삼일금속(주)는 최적의 전기도금을 위해 필요한 약 50가지 공정변수

 

 삼일금속, IT 기반 공정제어용 자동화시스템 구축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자동차부품에 도금을 하는 삼일금속(주)는 최적의 전기도금을 위해 필요한 약 50가지 공정변수(變數)(온도, 각종 약품의 pH농도 등)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제어해서, 공정상 문제발생시 실시간 대처의 어려움, 작업자가 화학약품에 노출 등의 문제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도금처리 라인을 자동화하고 50가지 공정변수를 정보기술(IT)로 일괄 제어가 가능토록 해서, 사무실의 컴퓨터(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50가지 공정변수의 일괄 상황파악 및 제어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무엇보다 작업자의 유해환경 노출을 줄여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즉각적 대처가 가능하고 공정변수의 최적 관리를 통해 도금품질 향상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표면처리 시장은 내수용에서 소진되는 것을 넘어서 해외 각 지역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됨에 따라 고객사에서는 더욱더 안정된 고품질과 세계 초일류 제품의 선도적 역할과 생산 요구되고 있다.

 

도금제품의 고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작업의 단순화, 표준화, 전문화 및 작업속도의 규제화에 대한 공정관리가 중요한 요인이며, 도금공정의 품질 보증이 행해져야 함. 또한 시장요구에 적합한 가능성, 가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도금공정 관리 및 기술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기도금 공정은 각 단위공정마다 공정 변수가 존재하며 하나의 라인에서 제어해야하는 변수는 약 50여 가지에 달함, 전처리 공정, 세척공정, 도금 및 후처리 공정 등의 단위공정마다 motor, pump, 중량 센서, 온도, pH, 농도, heater, valve 등의 적절한 제어가 필요하므로, 이 모든 변수들을 공정 PLC(Product Life Cycle)를 통해 디지털로 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이 우선돼야 한다.

 

수신된 데이터를 통해 기 설정된 수치 값에 적합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설정치를 지정한 후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스템의 이상 징후 발생 시 관리자들의 스마트기기로 관련 내용을 송출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제품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기업의 경쟁력 측면에서 최신 스마트 라인 설치로 인한 대외 이미지 개선과 제품 품질 향상 및 안정에 따른 대외 신뢰도 제고(불량율 50%이상 감소), 뿌리기업의 스마트 제어 융합에 따른 선진화 기업으로의 전환(전국 최초 스마트 도금라인 구축 운영)이 예상된다.

 

생산성 및 품질 제고 효과는 자동라인의 설비 가동률 증대로 인한 10%이상 생산성 증대, 표준값의 오차율 5%이하 축소관리로 인한 원가 5% 이상 감소, 불량률 50%감소로 인한 생산성 5% 이상증대를 이끌어 냈다.

 

약품분석의 수동작업을 자동으로 대체해 분석자의 유해공정 노출을 줄여 근로환경 개선(도금조, 전처리조에서의 염화수소, 먼지, 질소산화물), 약품투입의 자동화로 현장 근로자의 유해환경 노출 제거(중량물 이동 및 유해가스 노출, 일일 수동 약품투입량을 기존 50kg가량에서 5kg내외로 90%이상 자동화 변경) 효과를 보이고 있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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