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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뉴스 ‘에너지 절감’, ‘대체 에너지’ 등의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에너지’는 최근 몇 년을 뜨겁게 달군 가장 핫한 키워드로 산업 전반...

 [World Best] 초절전형 사출기로 국내시장 견인

(주)테더릭코리아 설 수 곤 대표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에너지 절감’, ‘대체 에너지’ 등의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에너지’는 최근 몇 년을 뜨겁게 달군 가장 핫한 키워드로 산업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테더릭코리아(TEDERICKOREA CO., LTD.)의 설수곤 대표는 “사출기 시장에서도 에너지 절약형 사출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약 3~5년 사이에 사출기 시장 전체가 절전형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사출기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이미 보급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설 대표는 “1987년 (주)정우콘베어로 시작, 올해 (주)테더릭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하고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더릭(TEDERiC)이란 기업과 독점 에이전시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초절전형 사출성형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알루미늄 프로파일 콘베어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해 의장등록까지 마쳤으며, 밀려드는 주문에 국내 최초로 부품 표준화를 이뤄 납기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큰 반향을 불러왔지만 “절전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사업 동기를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 자리 잡은 테더릭은 수많은 전문 기술자들을 모집하고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사출기를 제작, TRX와 DREAM 시리즈로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수준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 과학기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설 대표는 “테더릭의 서보 모터 시스템은 일반 3상 유도전동기를 사용하는 사출기 유압모터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30~80%까지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테더릭의 사출기는 중국의 1등 에너지 절약 시험에 통과한 바 있다.

 

“유럽과 기술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중국 내 다른 브랜드의 제품보다 내구성이 튼튼하고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며 “앞으로 테더릭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해 국내 사출기 시장의 선진화를 견인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아울러 “자체적인 테스트를 거쳐 A/S가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기계’로 국내 시장에 소개할 것”이며 “혹시 발생하게 되는 고장에 대해서는 1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테더릭코리아는 전국적으로 8개 정도의 대리점을 개설해 빠르고 유연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설 대표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또 “국내 시장이 기술 개발을 등한시하는 동안, 꾸준히 기술개발에 투자해 온 중국이 먼저 세계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며 “시장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테더릭코리아의 사출기 DREAM SERIES는 올해 3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OPAS 2015(제23회 국제플라스틱 고무산업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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