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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경제순방, K-무브센터,해외취업,IDB 프로젝트,산업일보뉴스

신흥시장 중남미 수출활로 뚫어라

박근혜 대통령 경제순방 성과확산 후속사업 돌입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중남미 시장이 최근 수출 유망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산층 확대로 중고급 제품 수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순방으로 수출 활로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KOTRA는 이번 기회를 포착, 경제순방 성과확산 후속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상파울루 시내의 호텔에서 중남미 지역본부 산하 14개 무역장관과의 모임이 열려 한국 기업들의 소비재 분야 진출을 위해 전자상거래와 유통채널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이번 대통령 순방 중에 거둔 상담 결과를 ICT, 건설·환경 플랜트, 산업기자재, 소비재 등의 분야로 구분, 각 분야별로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사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프로젝트 분야는 개발 수요가 높은 반면, 국가별로 재정 상황이 좋지 못해 IDB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 시장진출 모색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청년들의 해외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K-무브(Move)센터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역본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중남미 최초로 브라질에 K-무브센터를 개설, 국내 청년인력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는 허브로 활용하기로 한 것. 올 상반기에 상파울루 KOTRA 무역관 내에 브라질 K-무브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무역관장회의를 주재한 김재홍 사장은 “이번 중남미 경제순방 기간 중에 거둔 상담 성과들이 더 큰 결실로 이이지도록 하려면 후속조치가 중요하다”면서 “분야별로 지원전략을 가다듬어 중소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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