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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계실 ♬♡/맛과여행

세상의 모든 계절 좋은 영화다. 부부인 톰과 제리는 조그만 주말농장에서 토마토와 각종 필요한 채소를 심고 기르는 게 공동 취미이다. 제리가 근무하는 병원의 동료인 메리, 그리고 아들 조이, 친구인 켄 등이 주인공이다. 소박한 일상과 행복을 즐기는 부부와 주변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외로움에 대한 내용이다. 감독은 인생을 계절에 비유해 사계절로 각각 나누어 주제를 분산하고 또 연결시킨다.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 볼 배우는 '메리'(레슬리 맨빌)인데 한 때 선택으로 이혼을 하고 고독에 몸부림치는 그러면서 갈수록 상대에게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는 역을 맡았는데 인간 본연의 외로움이 그녀에게 다 쏠린 듯한 연기를 한다. 그녀 눈빛 자체가 외로움 자체이다. 메리는 끊이없이 누군가를 찾아헤맨다. 외로움을 달래줄 상대를 찾지만 자기에게 .. 더보기
우리 집에는 요리 담당인 저한테는 물어 보지도 않고, 우리 집에는 요리 담당인 저한테는 물어 보지도 않고, 자기 입맛대로 장을 봐 오는 사람(?ㅋㅋ~)이 있어서 가끔씩 저를 당혹스럽게 하는 일이 있답니다. 사무실 출퇴근길에 노량진시장이 있다는 건 여러 차례 글에 썼기때문에 아실분들은 다 아는 사실. 웬지 들리고 싶었다나 우짠다나~~~ㅎ 요즘은 바코드를 찍어 생산지를 알려주니 좋긴 한데 흑산 홍어는 너무 비싸고, 그래도 울 보쓰는 냉동 홍어가 아닌 안 삭힌 홍어가 먹고 싶었던가봐요. 남해산 나마(?)홍어. 생선을 파시는 분들이 생선을 구별할때 쓰는 말인데요. 냉동, 아니면 나마(생물)라고 하데요?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노란 종이에, 하얀 한지에 물기 없이 돌돌돌 말아왔어요. 그리고 막걸리 한 병.@! 아~ 언능 썰어 봐!!!!!!!ㅎ 너무 날카로워 무섬쯩 나는 .. 더보기
천연식초 만들기,포도식처,현미식초 천연식초 만들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 같은 식초라고 생각하지 말고 질 좋은 식초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는 싱싱한 햇과일과 곡물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같은 때 천연식초를 만들어 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지만 만드는 재미가 있고, 맛도 그만이다. 사과, 배, 포도 등 요즘 많이 나오는 햇과일을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 섞어서 과일식초를 만들어 보자. 발효시키는 용기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아닌 항아리가 가장 좋고, 유리병은 햇볕이 닿지 않도록 종이박스 등에 넣어서 발효시킨다. 감식초 붉은 색으로 익은 감으로 감식초를 만들면 좋다. 10월 중순 정도에 담그면 적당하다. 1.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아 잘게 썰어 항아리에 넣는다. 2. 한 달이 지나면 항아리 속의 감을 고운 체.. 더보기
'돈까스와 백반'의 별난 궁합으로 이름난 맛집 '돈까스와 백반'의 별난 궁합으로 이름난 맛집 점심 시간 12시 땡하기가 무섭게 우르르 거리에 몰려 나온 직장인들의 고민은 한결 같습니다. 구내 식당이 있다면 그나마 좀 수월할지 몰라도 개인의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천차만별이 동료들의 입맛을 맞추기가 어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난 뭐든 좋으니 네가 좋은데로 가..." "그럼, 고기 먹을까?" "음.... 나는 찌게에 밥 먹고 싶은데..." "그렇구나.. 그럼,,,어디가 좋을까..?" 이렇듯 지루한 설전이 늘 반복됩니다. 드디어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맛집을 찾아냈는데 맛집의 간판 조차도 '돈까스·백반' 입니다. 돈까스와 백반의 조화?? 메뉴만으로는 도대체 어떤 구성으로 우리의 입맛을 즐겹게 해줄지 감 조차 오지 않더군요.. 일대 직장인들 사.. 더보기
서양인들이 정력에 좋다고 믿는 음식들 서양인들이 정력에 좋다고 믿는 음식들 더보기
명동 딤섬 전격비교! 딘타이펑 VS 크리스탈 제이드 명동 딤섬 전격비교! 딘타이펑 VS 크리스탈 제이드 원래 딤섬을 먹으려 딘타이펑을 즐겨 이용했는데, 근처에 또 맛있는 딤섬집이 있다는 말에 발걸음을 옮겼다. 이름 참 휘황찬란하네~ 싶은 '크리스탈 제이드'. 바로 명동 롯데백화점 건너편 CGV가 있는 눈스퀘어 건물 6층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싱가폴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 지점을 낸 유명한 글로벌 체인이다. 한국의 지점은 현재 4곳이 있는데 저마다 스타일과 등급이 다르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1층의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는 홍콩식 광동요리를 선보이는 가장 높은 레벨의 레스토랑이다. 압구정동 현대 백화점 5층 식당가의 '크리스탈 제이드 상하이 딜라이트'와 명동 눈스퀘어의 '크리스탈 제이드.. 더보기
오렌지 쥬스를 이용한 고구마 맛탕~ 오렌지 쥬스를 이용한 고구마 맛탕~ 식사후 티타임때 곁들여 드시기에 딱 좋은 메뉴입니다 간단하게 만드실수있고 또한 뜨거울때 바로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재료: 고구마 300g (서너개정도) 실온 버터 한 큰술 설탕 40g 오렌지 쥬스 반컵( 200cc 기준) 조금 안되게~ 고구마를 슬라이스 해준다음 작은 삼각형으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튀기다가 고구마에 힘이생기며 가장자리가 갈색을 띠기시작할때 건져놓습니다 기름을 조금 빼 주신다음 아몬드 슬라이스 한것도 준비 (요즘 마트에 가면 있습니다) 설탕과 버터 오렌지 다 합해서 넣어줍니다~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면 오렌지의 신맛은 증발하고 원액만 남게되는데 이때 타지 않도록 약불로 줄이고 농도가 조금 생긴다 싶으면 튀겨놓았던 고구마와 아몬드 슬.. 더보기
하모니 여성 교도소 합창단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하모니' 임신한 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아이를 낳게 된 정혜(김윤진) 교도소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지만,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한다. 살인을 하거나, 절도, 갖가지의 사연으로 옥에 갇혀 살아야 하는 그들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런 그녀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것은 음악이다. 18개월 후 단 하루 담장 밖 민우와의 만남을 위한 외출을 위해 합창단 하모니를 결성하게 된다. 전직 음대교수 사형수 문옥(나문희). 밤무대가수 지화자(정수영). 프로레슬러 출신 연실(박준면). 성악 천재 강유미(강예원)등 하모니 합창단은 마침내 아름.. 더보기
올드보이도 울고갈 18년의 세월 다이나믹하게 돌아온 '라푼젤' 올드보이도 울고갈 18년의 세월 다이나믹하게 돌아온 '라푼젤' 최초의 은 그림형제가 모은 동화집에 수록되어 있는 독일 동화로 1812년에 에 실려 최초로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구절로는 동화의 핵심인 "라푼젤, 라푼젤, 너의 머리를 내려뜨려라"인데 유명해지면서 많은 만화가와 코미디언에 의해 사용 또는 패러디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주가 나오는 동화를 보면 마녀의 마술에 걸리거나 죽임을 사주한 무리들에게 도망쳐 도피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만나는 왕자의 달콤한 사랑의 키스 혹은 구원으로 해피앤딩을 맞이하는 아주 전형적인 내용이 많다. 물론 뻔한 스토리로 장사를 한다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영화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스토리가 전부가 아닌 것도 분.. 더보기
겨울철 별미 송어회 겨울철 별미 송어회 서울에서는 송어를 맛보기가 쉽지 않은데 성북동에 싱싱한 송어를 맛볼 수 있는 송어회 전문식당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 소주도 한 잔 할겸 찾게 되었다. 송어회는 주로 평창이나 원주를 가야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였다. 송어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냉수성 어족으로 소나무 색깔을 띠어 송어(松魚)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송어는 무지개 송어(Rainbow Trout)이며 토종 송어는 산천어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민물에서 부화하여 바다로 나가 자라고 다시 민물로 돌아와 산란한다고 한다. 무지개송어는 사철 먹지만 가장 맛있는 철은 겨울에서 봄까지다. 이때의 송어가 살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다. 또 만 1년 된 무지개송어가 가장 맛있다. 평창에서 한겨울에 [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