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 ‘위기에서 기회로’,산업일보주요뉴스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코리아’ 역사 이어간다

 

 

[산업일보 이강은 기자]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45.9%), 수출 7위(340억불), 국내GDP의 3.2%(44조원)에 달할 정도로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은 물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6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최초로 100억불을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 2010년부터 매년 10월 첫째 주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 1위이자,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기업인과 연구인들이 흘린 값진 땀의 결실을 자축하는 것은 물론 산업간 융합 가속화, 중국의 급성장 등 산업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생태계 전반의 자생적인 ‘혁신’ 노력으로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은 축사를 통해 2004년 이후 디스플레이 전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창조적인 사고로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코리아’ 역사를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차세대 산업 생태계 조성, 신소재 및 핵심장비 개발 지원 등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 정부포상(20점) ▲산업포장(1점) AP시스템 정기로 대표 ▲대통령표창(1점) LG디스플레이 하용민 상무 ▲국무총리표창(1점) 삼성디스플레이 이석선 전무 ▲산업부장관표창(12점) 에스에프에이 박제순 상무,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충석 상무, 케이씨텍 이상돈 전무, 와이티에스 김영혁 상무, 에프엔에스테크 유영준 전무, 미래나노텍 유성진 책임, 동진쎄미켐 윤석일 부장, 세메스 오창석 책임, 주성엔지니어링 이용현 부장, LG디스플레이 강철희 탐장, 탑엔지니어링 안만호 부사장, 탑엔지니어링 김준영 수석연구원 ▲산업부장관상(5점) (정보디스플레이대상) 에스피텍 박용진 대표, 삼성디스플레이 조규철 수석, LG디스플레이 임민호 수석, 티이에스 최은재 팀장 (터치기술 아이디어 공모) 숙명여자대학교 조나은 ▸ 민간포상(21점) 특별공로상(3점), 협회장상(13점), 학회장상(5명)

 

이강은 기자 vitami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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