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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한국 제조업 성장, 규제 완화와 인프라 구축이 해답 소비패턴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관건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우리나라의 제조업 성장세가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등으로 인해 점점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의 성장세에까지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27일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 www.keri.org)은 한국경제학회·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중국의 추격과 한국 제조업의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의 최윤희 연구원은 ‘미래산업 창출과 제조업 경쟁력 확보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참석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위기의 제조업, 한국의 경쟁력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우리나라 제조업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내 제조기업의 성장성은 빠르게 둔화.. 더보기
[2014 산업계 10대 뉴스] 3D 프린팅산업 육성하는 로드맵 수립,산업일보뉴스 올해 산업계는 기계산업의 회복과 소재부품산업의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명(明)과 엔화 환율이 940원 대로 떨어지는 등의 환율하락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는 등의 암(暗)이 공존한 한해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산업계를 울리고 웃겼던 뉴스 10가지를 추려서 2014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5년을 대비하고자 한다 3D 프린팅은 “거의 모든 것을 제조하는 방법의 혁신”으로 일컬어지면서, 장차 제조업 공정을 혁신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3D 프린팅을 이용해 복잡구조 제품을 생산하고, 시제품 제조 시간을 단축하며, 소재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한편, 3D 프린터의 크기에 따른 제품 크기 제한, 소재 제약, 지식재산권 침해, 총기류 제작 등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 더보기
한·중·일 환황해 지역 경제협력방안 논의 산업일보뉴스 [산업일보 박지우 기자] 이달 2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경제산업성 공동주최로 ‘제1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와 ‘제21회 한·일(큐슈)경제교류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제22차 APEC 정상회의,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연달아 개최된 직후 개최되는 3국 국장급 회의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구체화하는 의미를 갖으며한·중 FTA타결 및 한·중·일 FTA, RCEP, TPP 논의 등 최근 급진전 되고 있는 동북아 역내통합이라는 거대담론의 세부실천과제를 점검·논의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회의 기간 중에 3국 정부대표는 3국 국장회의를 열어 3국 지역 간 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지역 산업 육성 정책, 인재교류, 공.. 더보기
산업일보뉴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다용도 인버터용 SiC 다이오드 출시 PHEV 배터리 충전기부터 태양광 발전기까지 사용 가능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제한된 공간에서의 우수한 전력처리 성능을 선보이는 다이오드가 출시됐다.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자 전력용 부품 최대 공급사 중 하나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자동차 인증 실리콘 카바이트(SiC) 정류기 다이오드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 다이오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와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의 전력 처리 성능이 우수해야 하는 전기 자동차용 첨단 온보드 배터리 충전기(OBC, on-board battery chargers)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번 다이오드 제품으로 파워 모듈을 더 작게 설계 할 수 있고, 이러한 점은.. 더보기
산업일보주요뉴스 플라스틱 필수 원료인 화학 첨가제, 최대 9년 동안 가격 담합 공정위, 다국적 화학물질 제조업체들에 총 114억 원 과징금 부과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플라스틱 제조에 있어서 필수적인 원료들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그동안 가격에 대해 담합 행위를 벌인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02년 7월부터 2013년 1월까지 화학 첨가제인 반응 개시제와 경화제의 가격, 물량, 납품 수요처를 합의해 결정한 5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14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의 발표에 의하면, 플라스틱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중 반응개시제의 경우 세기아케마, 동성하이켐, 가야쿠 악조는 2007년 초 납품 수요처 분할, 수요처별 공동의 가격 인상의 기본합의를 도출한 뒤, 이해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엘지화학, 한화케미칼, 케이시시(KCC).. 더보기
산업일보뉴스 엘이디에스티(주), 신시장 창출형 연구개발사업 최종 선정 [산업일보 이강은 기자] LED 관련 조명제품을 생산하는 엘이디에스티(주)가 이번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에 '친환경 Deep blue LED를 이용한 고효율, 고연색 의료용 광원 개발'로 최종 선정 됐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혁신적이고 산업 활용도가 높아 신시장을 형성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에 우리지역의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은 세계 최고수준 또는 세계 최초기술에 도전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성실수행제도’를 운영해 실패 위험성이 높은 창의․도전적 기술개발을 위해 수행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발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 더보기
[2014 산업계 10대 뉴스] 융복합기술 관련 R&D ‘꾸준한 투자만이 해답’ 올해 산업계는 기계산업의 회복과 소재부품산업의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명(明)과 엔화 환율이 940원 대로 떨어지는 등의 환율하락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는 등의 암(暗)이 공존한 한해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산업계를 울리고 웃겼던 뉴스 10가지를 추려서 2014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5년을 대비하고자 한다.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특성상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 역시 우리나라의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R&D 투자비중을 늘여가고 있는 중이다. 일단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 로봇자동화, 조선분야 등 국내주력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고 개발단계 중심으로 투자되나, 기초단계 및 중소기업 비중은 지.. 더보기
“울진군과 한수원 합의는 상생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산업일보뉴스 정홍원 총리, “열악한 부존자원 고려하면 원전은 불가피한 선택” [산업일보 온라인 뉴스팀]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오전 원전 건설 중인 울진군을 방문, 군청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울진군 간 '신한울 원전 건설관련 8개 대안사업 합의서' 서명식에 참석해, 군민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합의는 지난 1999년부터 오랜 기간 어려운 협상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면서,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과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진군은 기존 6기의 원자력발전소에 더해 현재 신한울 1, 2호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앞으로 3, 4호기가 더 들어설 예정”으로,.. 더보기
WTO 환경상품협정(EGA) 협상 대응방안 논의 시작 산업일보뉴스 [산업일보 박지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24일 'WTO 환경상품협정(EGA) 협상 추진방안'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와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WTO 환경상품협정(EGA)에 공식 참여하게 됨에 따라 효과적 협상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11개 카테고리별로 관련 산업 동향 및 우리의 전략상품과 민감상품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건수 통상정책심의관은 환경상품시장이 빠른 성장세에 있고 미래 유망 산업분야임을 감안할 때, WTO 차원의 협상에 적극 참여해 우리 환경상품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의 산업경쟁력, 교역상황, 동태적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더보기
[TRADE] 하이테크 이기는 로우테크 신흥 시장,산업일보뉴스 기본기능 충실 저렴한 제품, 개도국 선진국 동시 인기 [산업일보 안영건 기자] 시장의 수용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하이테크 제품보다는 부가기능 제거로 저렴한 가격과 기본기능에 충실한 제품이 개도국과 선진국 니치 마켓 공략에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거나 여러 기능을 조합한 컨버전스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나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기능 피로(Feature Fatigue)를 야기하고 제조 기업은 불필요한 기능 추가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신제품이 시장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로 소비자 니즈와 공급 제품 간 미스매칭이 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 설문조사에서도 기업이 시장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