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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계실 ♬♡/맛과여행

저녁에 많이 찾는 이자카야, 점심 메뉴는 어떨까?

저녁에 많이 찾는 이자카야, 점심 메뉴는 어떨까?


맛에 푹 빠졌던 음식점이라도 주기적으로 그 곳을 찾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더 새로운 분위기와 맛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또다른 곳에 눈을 돌리게 되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간만에 찾았던 곳이 없어지면 그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습니다.

다시 찾았다는 것은 그 맛을 기억하고 발걸음을 옮긴 것일텐데

더 중요한 것은 그 맛을 대체할만한 곳을 찾기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이런 일도 있었어요.

제가 맛집이라고 소개했던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장이 바뀌면서 인테리어를 제외하고는 음식 메뉴도 바뀌고 모든 것이 바뀌었는데..

많은 분들이 제 포스트를 보고 찾아와서

없는 메뉴를 달라고 하니 당장 포스트를 내리라고요..

 

12,000원짜리 오뎅 정식이예요.

12,000원짜리 오뎅 정식이예요.

소개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던 곳이였는데 쉽게 바뀔 줄 몰랐었지요.

일부러 찾아가신 분들께도 죄송하고 무척이나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 한 때 열심히 드나들던 맛집을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보았어요.

무엇보다 기억에 남아있던 맛이 그대로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지요.

 저녁 안주 중심으로 소개 한 적이 있는 종로1가 '이자카야 하나미'입니다.

오늘은 점심 메뉴를 소개해 드릴께요.

탱글탱글 수제 오뎅의 감칠맛과 국물의 구수함이 여전하더라고요.

탱글탱글 수제 오뎅의 감칠맛과 국물의 구수함이 여전하더라고요.


 

밑반찬도 아주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밑반찬도 아주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7,000원짜리 나베야끼 우동입니다.

7,000원짜리 나베야끼 우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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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면발의 땡글하고 쫀득함이 느껴지시나요?

 

                 이 곳을 처음 방문하는 지인과 함께 갔는데

                무척이나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저녁과 달리 사람도 많지 않아 소근 소근 대화하기도 참 좋았답니다.

 

                말 많은 30대, 이런 맛집이 좋더라